서해금빛열차 G-Train 시승기 여행, 사진


지난 129. 장항선을 달릴 관광열차인 서해금빛열차 G-Train이 개통했습니다.

 

세계 최초 온돌마루열차라는 타이틀을 내건 서해금빛열차는 코레일에서 계획되어 있는 관광열차의 대미를 장식하는 열차라 할 수 있습니다. O-TrainV-Train1세대 관광열차이고, S-TrainDMZ-Train2세대 관광열차라 한다면 올 1월 개통된 A-TrainG-Train3세대 관광열차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G-Train이 가장 최신에 나온 관광열차인 만큼 독특한 내부구성과 함께 깔끔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다른 열차들과 구분되는 특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열차 내부를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해금빛열차라는 이름에 걸맞게 외관은 노란색으로 도색되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노선은 용산역부터 익산역까지이며 호남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장항선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체 구성은 5호차로 이루어져있으며, 1,2,4호차는 일반 객실로 이루어져있다면 힐링실이라고 불리는 3호차는 열차카페와 이벤트공간, 그리고 족욕실이 있으며, 5호차는 다른 열차들과 큰 차이점을 보이는 온돌마루로 이루어진 객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3호차의 족욕실은 구성이 건식과 습식 각 4개씩 총 8명이 동시에 족욕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건식은 물을 이용하지 않은 형태이며 습식은 따뜻한 물로 발을 담그고 족욕을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3호차에서는 중간중간 이벤트도 실시합니다. 퀴즈 이벤트, 보물찾기 이벤트 등 여러 이벤트를 통해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여행길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매주 목, 금요일에는 개그맨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또 매주 금요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 프로그램 관련 이벤트가 제공되어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켜줍니다.

개통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5호차의 온돌마루는 9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방에는 3~6명씩 탑승할 수 있습니다.

각 방에는 목침 2개와 좌식용 등받이 의자 4, 작은 탁상이 기본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온돌을 떠올리면 따뜻한 방에 누워 한숨 자고 일어나는 것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여기 온돌마루에서는 눕는 것도 가능하면서 온돌도 온도조절이 가능하기에 생각보다 편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했기에 온돌의 효과는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차에서 이런 색다른 경험을 한다는 것이 먼저 인지가 되겠지만 말이죠. 대신 눕기 위해서라면 3~4명 정도의 인원이 적합한 인원으로 느껴졌습니다.

방마다 모니터가 설치되어 이벤트 활동에 있어서 편의성을 더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또한 콘센트도 있어 전기용품을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는 구조입니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이 객차를 추천 할 만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대신 각 온돌방마다 문은 없습니다. 즉 방음시설이 따로 없기에 떠드는 소리들은 고스란히 다른 승객들에게 들리게 됩니다. 몸이 편한 대신 너무 시끄럽게 소란피우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관광열차를 개통하며 다른 관광열차의 개통 때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받았던 서해금빛열차 G-Train.

지금까지 열차 내부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여러 관광열차를 타보았지만 G-Train은 확실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열차였습니다. 충남, 전북지역의 관광에 있어 하나의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것이 좋게만 느껴집니다. 대신 관광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편이 아닌 장항선 일대의 여행 관련 인프라가 확실히 구축된다면 더욱 효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금은 다른 관광열차들과 동일하게 새마을호 특실 가격이며, 5호차의 온돌마루방을 사용하려면 인당 20,000원의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합니다. 3호차의 족욕실의 건식 족욕은 4,000원 습식 족욕은 5,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운행일은 월, 화요일을 제외한 수 ~ 일요일입니다.

 

일단 이번 G-Train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여행하고 싶게끔 이목을 끌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이 점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코레일이 서로 협력해 다양한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소개하며 서해안 관광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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